1. 공지천 조각공원 – 산책의 시작
공지천을 걷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조각공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넓은 잔디밭 사이로 다양한 조형물이 놓여 있어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작품마다 설명이 적혀 있어 가벼운 감상 산책을 즐기기 좋고, 아침 시간에는 햇살이 조각품에 비치며 전체 풍경이 차분하게 물듭니다. 이곳은 산책의 출발점이자 여유로운 시간을 위한 첫 공간입니다.2. 소양강 방향 산책로 – 물길이 이어지는 길
조각공원을 지나면 소양강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펼쳐집니다. 산책로는 넓고 평평하여 남녀노소 모두 걷기 편합니다. 강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오며, 물결 소리가 귓가에 머무는 조용한 구간입니다. 나무 데크가 이어져 있어 강을 따라 걷는 느낌이 더욱 선명하고, 봄과 여름에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강 위로 지나가는 다리가 산책 풍경에 멋스러움을 더합니다.3. 공지천 분수광장 – 도심 속 활기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분수광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공간으로, 분수가 일정 시간마다 물줄기를 뿜어 올려 시원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광장 주변에는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 좋고, 주말에는 지역 공연이나 작은 행사들이 열리기도 합니다. 호수길에서 가장 활기 있는 지점이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4. 의암호 전망 길 – 잔잔한 호수 풍경
공지천 호수길의 마지막 구간은 의암호를 바라보며 걷는 길입니다. 도심과 호수가 함께 보이는 풍경이 특징이며, 잔잔한 수면 위로 비치는 하늘색이 산책을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바람이 적은 날에는 물결이 거의 없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춘천의 자연을 가볍게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5. 카페 거리로 이어지는 마무리 코스
호수길을 따라 돌아 나오면 춘천 시내와 연결된 카페 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산책 후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기에 좋으며, 넓은 창을 가진 카페들은 의암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된 곳이 많습니다. 산책의 끝을 차분하게 마무리하기에 알맞은 선택입니다.공지천 호수길을 즐기는 팁
* 호수길은 대부분 평지라 편안한 신발만 준비하면 누구나 걷기 좋습니다.* 아침과 저녁 시간대는 햇빛이 부드러워 사진 찍기 좋습니다.
* 공지천 주변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쉽습니다.
* 겨울에도 산책이 가능하지만 강바람이 차가우므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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